이스포츠 산업 탐방기

대전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 5기 후기

aiden입니다 2025. 6. 16. 22:58

5주간의 대전 e스포츠 산업 아카데미가 끝이 났다.
사실 3월부터 이 프로그램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었다.
언제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을지 몰라 초조하기도 했고,
온라인 프로젝트만 해봤던 터라 실제 대회 현장이 정말 궁금했다.


 

 

🧑‍🏫 강의

커리큘럼은 강의와 실습이 반반 정도였다.
강의는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시설 내에서 진행됐다.
e스포츠학과 교수님 그리고 대행사와 방송 제작 현직자분들이 오셔서
산업 내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,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, 그리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해주셨다.

 

 

 

🎛️ 실습

실습은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내 부조정실에서 진행됐다.
각 차시마다 현직자분이 오셔서 대회를 진행하는 데 있어서 본인의 역할과 장비 시스템에 대해 설명해주셨다.
설명을 듣고 나서는 장비를 직접 조작해볼 수 있었다.
비디오 스위처, 카메라, 조명 장비를 만져봤는데, 개인적으로는 비디오 스위처를 다루는 게 가장 재밌었다.

 

 

 

 

📝 과제

가상 이스포츠 대회의 제안 요청서(RFP)를 보고 제안서를 작성하는 과제를 받았다.
제안서를 만들어본 건 처음이라 막막했지만, 샘플 제안서를 참고해서 들어가야 할 항목을 정리했다.
항목별로 내용을 채워넣고, 예시 사진과 그림을 활용해서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슬라이드를 구성했다.
예산도 정확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추정해서 카테고리별로 작성했다.

 

 

아쉬웠던 부분은 대회 개요를 넣지 않은 점이다.
대회 목적이 가장 중요한 걸 알면서도 RFP에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이유로 빼버리는 실수를 했다…
이 부분은 수정해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하려고 한다.

 

 

 

무엇을 얻었는가?

세미나나 컨퍼런스에서는 잘 다뤄지지 않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.
예를 들어, 게임사가 제안 요청서를 내고, 대행사가 그에 맞춰 기획안을 준비하는 실무 과정을 알게 되었다.
경험에서 나오는 현실적인 이야기도 해주셨다. (도망가라)
 
또 전반적인 산업 구조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간 것 같다.
이제는 대회 중계를 볼 때 그 이면을 이해하고 볼 수 있게 되었다.
기획서를 쓸 때도 현장의 흐름을 고려하며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.

 

 

 

 

👉 그래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?

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는 대회 기획·운영 PM에 관심이 있었는데,
막상 경험해보니까 방송 제작 쪽에 더 매력을 느끼게 됐다.
시간이 허락한다면 방송 제작 과정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.